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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 와서 써보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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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richdad12 2018-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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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퍼스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중인 30초반 남성입니다
약 6개월 전 처음 시드니에 왔을 떄가 생각나네요 공항에서 내려 핸드폰을 개통하려 했던때가..
직원이 하는 말을 절반정도도 이해를 못했었고 은행계좌를 개설하러 갔을 때 상대중국직원들의 영어가
어느정도 이해는 갔지만 말이 쉽게 나오질 않았습니다. 엉망이었죠 상대방도 제가 제대로 이해를 한건지
고개를 갸우뚱하며 저는 급히 도망치듯 나왔었어요 호주에 오기전 나름 영화랑 미드를 통해 연습을 했다
생각했는데 실제 원어민들은 속도가 너무 빠르고 특유의 악센트 때문인지 미드에서 처럼 발음이 깔끔하게 들리는 경우는 거이 없었습니다
저는 앞으로가 걱정이었죠 앞으로 1년동안 잘 지낼 수 있을까?..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큰 맘먹고 온거라
저에겐 영어가 절실했습니다. 호스텔에 도착하여 저는 그동안 제가 했던 학습방식이 잘못됐다는것을 빨리 인식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그러던중 우연히 유투브에서 강사님께서 짧게 한문장씩 진행하시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들으면 들을 수록 점점 강의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직접 이곳 미드홈페이지까지 오게되었고 거기서 강사님께서 미국에 오셔서 영어실력이 향상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신 영상을 전부 봤습니다. 놀랍게도 저 또한 초반에 강사님처럼 영어를 연습한것이 아니라 공부했던 것이었습니다. 노트에 문장을 받아 적기는 하였으나 정작 그 문장을 소리내어 따라하고 반복하는 연습은 거이 하질 않았던것이죠
저는 수강을 결심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정말 재밌고 유익했으며 독학으로 학습할 때
간과하기 쉬운 연음이나 대명사등 예를들면 스크립트엔 분명 주어나 관계대명사등이 분명히 나와있는데
실제 배우들은 그걸 뺴먹거나 정말 들릴듣말듣한 소리로 가볍게 발음하는 이유를 강의를 통해 알수있었습니다.
다행히 강의를 수강한지 얼마안되 호주인 잡을 구할 수 있었고 이 때 영어면접도 무난하게 통과했었습니다.
호주에서 사귄 백인친구도 제가 처음봤을 때와는 달리 미드영어를 시작하고 약 4개월이 지난 후에는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악센트가 강하고 호주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말하는 영어는 알아듣기 어려웠습니다 ㅜ 여전히 파든파든? 소리?소리? 를 입에 달고 삽니다 ㅋㅋ
음...그리고 제가 일을 하며 느꼇던것은 원어민이나 외국인들이 쓰는 영어에 비해 미드영어가 훨씬 수준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정작 간단한 기초생활영어수준의 말도 어떨때는 입에서 잘 튀어나오질 않았습니다 즉 미드영어에서 배운 표현들을 생각보다 아직 많이 써먹진 못했던것같아요
지금 돌이켜보면 연습량이 강사님께서 권장하신 시간에 비해 다소 적었던것같습니다.
더 열심히 연습했으면 보다 실력이 더 늘었을 것인데 ㅎㅎ 반성하며 앞으로 더더욱 미드영어를 통해 열심히
할생각입니다. 내년 봄에 워킹홀리데이가 끝날 때쯤이면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있을 제 영어실력을 상상하며 강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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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richdad12님의 글을 읽고 느끼는 것은 richdad12님께서는 외국 생활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누구나 겪는 언어 충격, 문화 충격을 겪고
계시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누구가 똑 같이 겪는 문제이지만, 요는 그것을 빨리 벗어 나는 사람이 있고
끝까지 못 벗어 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차이는 얼마나 정통한 정보를 얻고 그리고 그 정보대로 실천하느냐에
있습니다.
자신의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충하는지
richdad12님 께서는 어느 정도 감을 잡아 나가고 해결해 과는 과정 중에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말씀을 읽고 저는 상당히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왜냐면 그 문화, 언어 충격에 휩쓸려 방황하지 않고 바로 해결책을 갖고
바로 중심을 잡으셨기 때문입니다.
richdad12님, 힘든 외국 생활에서도 정확한 길을 발견하고 또 그길을 걸어
나가시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순간 움추러 들고 좌절하는 순간
순간이 많겠지만, 결국에 꾸준히 걸어가고 묵묵히 나아 가신다면
점점 올바르게 발전하시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수강후기를 통해 발전하고 계시는 항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
2018/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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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2han |
저도 호주에 온지 두달이지만... 오지 발음 정말 어렵습니다. 진짜 뭔소린지 알아듣기 어려울때 정말 많아요.. 나름 듣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호주 드라마도 도움이 된다니.. 같이 힘내시죠. |
2018/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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